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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네일 시술후 관리와 유지기간 그리고 올바른 제거방법카테고리 없음 2023. 1. 11. 16:17반응형
젤 네일을 받은 후 손톱 관리 방법
손톱과 발톱에 젤을 받으셨다면 알록달록 예쁜 색깔을 칠했거나, 스톤이나 파츠등을 듬뿍 올렸을 것입니다. 일반 네일락커(흔히 매니큐어라 불리는 팔리쉬타입 에나멜)에 비해 젤네일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손을 사용할 수 있거나 신발이나 양말을 바로 신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젤을 바르고 LED램프에 경화를 하고나면 단단하게 굳어져 나오기 때문인데요.
이때 중요한 것은 100% 완벽한 경화가 아닌 80% 정도만 경화가 되어 나옵니다. 겉으로 봤을 땐 완벽하게 굳어져서 나온것 같지만, 나머지 20%는 생활을 하며 조금씩 단단해지고, 손톱 표면에 완벽히 붙착될수 있는 2~3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젤 관리를 받은 당일에는 웬만하면 탕목용이나, 사우나, 뜨거운물에 푹푹담궈하는 설거지의 경우는 조금 피해주셔야 합니다. 샤워정도는 가능하지만 손이나 발을 불리는 행동들은 조금 자제 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젤 관리를 받은 바로 직후가 아니더라도 젤은 화학약품이나 세제에 약하기 때문에 청소를 할 때에는 맨손 보다는 고무장갑 착용을 권해드립니다. 잦은 사우나, 통목욕은 온열에 노출되면서 손톱 바디가 말랑말랑 해지기 쉬워서 젤과 손톱이 분리되거나 리프팅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유리광택이 특징인 젤은 생활기스가 생깁니다. 섬유의 텍스춰, 손을 사용하면서 스칠 때 생기는 스크레치로 인하여 반짝이는 광택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흔히 플라스틱을 처음 샀을 땐 매끄럽고 맨들맨들 광이 나있지만 많이 사용하고 기스가 생겼다면 매끈했던 표면이 점점 약해지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스크레치가 난 부분에는 옷감이나 머리카락의 염색물이 착색되어 변색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과 같은 유리알 광을 다시 갖고 싶다면, 샵에 다시 방문해서 탑보수를 받는다면 반짝이는 광택을 다시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약간의 비용이 들 수 있는 점 참고하세요.
젤 네일을 받은 후에 손톱이...
젤 관리를 받은 후 시간이 지나면서 길이가 많이 자라서 불편감을 느끼고 있다면 손톱깍기 보다는 손톱을 갈아내주는 화일을 이용하여 길이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클리퍼(손톱깍기)로 자르게 되면 두께가 있기 때문에 탁! 잘리는 충격으로 손톱과 젤이 분리가 되어 들뜸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들뜸현상이 아주 미세하게 생겼다면 그 이후에는 그 부분에 물도 들어가고 로션이라 크림, 여러가지 이물질들이 손톱과 젤 사이에 분리된 부분에서 밀고 들어가기 때문에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손톱깍기를 이용하기 보다 화일을 이용하여 길이를 줄여주는것이 안전합니다. 가능하다면 샵에 방문해서 길이 정리후 보수 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손톱위에 젤시술을 받으면 마치 갑옷을 입은듯이 탄탄하고, 든든한 느낌 때문에 손톱을 도구처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큐티클(손톱뿌리부분)부분이 아닌 프리엣지(손끝)부분부터 깨지거나 까진다면, 특히 이부분을 참고해 주세요.
손톱끝으로 키보드를 세게 혹은 많이(직업)치거나, 얇은 막(스티커, 테이프 등)을 긁어서 제거하기, 반찬통 또는 음료 캔 딸때 오로시 손톱을 이용한다면 바깥쪽 네일에 그 충격이 전해지기 때문에 분리되거나, 젤 제거를 했을 때 손톱바디 자체에 큰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손끝 보다는 적당한 도구를 이용한다면 건강하게 손톱을 지킬 수 있고, 젤 네일 또한 깔끔하게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젤 관리를 받은 후 유지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손톱과 발톱이 자라는 주기는 사람마다 다르고, 그 중에서도 계절에 따라, 많이 사용하는 손가락 위치에 따라, 손상 정도에 따라, 나이에 따라 모두 다릅니다. 젤 관리를 받은 후 평균적으로 이상적인 유지기간은 네일은 3주, 패디는 6~7주정도가 가장 적당하고, 리프팅 하나 없이 유지관리가 잘 되었다 하더라도 벗겨내고 새롭게 다시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더라도 손은 항상 움직이고 가장 많은 일을하고, 가장많이 노출되는 신체부분이기 때문에 길러서 잘라내기 보다 유지기간에 도달되었을때 다시 샵으로 방문해서 지우고 쉬거나, 다시해야 합니다. 손끝에 충격이 가해져 분리되었거, 스트레스포인트 쪽에 압력으로 인하여 리프팅이 생겼거나, 유지보수기간이 한참지나고 많이 길렀을 때 손톱이 많이 접혔을 때에는 손톱과 젤 사이에 틈이 생겨 그 사이로 습기, 또는 세균등의 침입으로 펑거스(곰팡이)등의 감염이 우려되기도 합니다. 특히 발젤(패디큐어)의 경우는 손보다 약2배정도 느리게 자라기 때문에 방문주기가 짧아 습기나 세균에 노출되었을 때 발견이 늦어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것 입니다.
젤제거 비용이 따로 있는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다니는 샵에서 젤 관리를 받고 그곳에서 젤을 제거할때 제거 비용이 추가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손톱의 데미지를 최소한으로 줄여주고, 부드럽고,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네일드릴을 이용해서 제거하는 샵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네일드릴을 이용해서 제거하는 모든 샵들이 똑같은 실력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력과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고, 똑같은 조건에서 젤제거를 했을 때 손톱의 손상도에 따라 젤을 계속 연달아 할 수 있을지, 쉬어야할 지에 대한 판단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네일드릴이 보편화 되기 전에 젤을 제거하는 방법은 화일을 이용해서 표면을 갈고, 퓨어아세톤을 솜에 적셔 호일로 감싸고 약10분 이상정도 방치해 두었다가 푸셔를 이용해 벗겨내고, 아직 다 녹지못한 젤이 있다면 다시 퓨어아세톤을 솜에 적셔 호일로 감싸고 또 몇분을 방치해 두었다가 긁어서 벗겨내는 방법을 사용했었습니다.
요즘은 기계의 발달이 됨에 따라 퓨어아세톤의 사용빈도가 많이 줄어들었고, 또 요즘 젤관리를 할 때 보면 대부분 클리어젤로 오버레이(예쁜능선, 두께, 손톱표면정리)를 하기 때문에 두께가 조금 두꺼워졌고, 벗겨낼때 네일드릴을 이용하거나 화일링을 통해서 젤제거를 한다면 보다 손쉽게 제거가 가능하고, 녹여서 긁어내거나 뜯어내는 것보다 훨씬 손상없이 제거가 가능합니다.
젤제거비용을 아끼려고, 귀찮아서, 셀프네일 하시는 분들 강제로 뜯으시면 안됩니다. 예를 들자면 종이위에 셀로판테이프 붙였다가 다시 테이프를 뜯으면 종이가 함께 떨어져 나오듯, 젤을 뜯을 때 손톱도 함께 뜯겨 나가기 때문에 꼭 주의해야합니다.젤 시술내용도 중요하지만 올바르게 제거해 주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젤네일을 했기 때문에 손톱손상이 오는것이 아니라, 지울때 어떻게 지우는지에 따라 손톱의 손상 정도의 차이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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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젤네일 안하시나요? 행사때문에 어쩔 수 없어서....??
이벤트성으로 하루이틀만 하고 바로 떼어내고 싶거나, 손톱에 얹은 비싼 아트를 팁으로 오래도록 같직하고 싶거나, 여러번 자주 바꾸는데 손톱손상때문에 큰 고민이라면 필오프베이스젤을 사용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필오프베이스젤은 일반적인 베이스단계에 바르시면 되고(젤램프가 꼭 필요합니다.), 전용리무버로 간단하게 톡~ 떼어낼 수 있어요. 유지기간은 일반적인 베이스젤보다 확실히 기간이 짧습니다.
저는 젤로젤로 베이스젤을 가장많이 사용합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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