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톱연장 (살롱 젤 익스텐션)카테고리 없음 2022. 12. 2. 14:13반응형
네일숍에서 사용하는 젤 익스텐션은 폼(비닐 재질, 종이 재질)을 사용하는 익스텐션과 클리어 팁(투명 인조 팁)을 사용하는 익스텐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폼을 이용하는 익스텐션은 약간의 시간과 기술이 필요하지만, 손발톱 사이즈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합니다. 클리어 팁을 사용하는 익스텐션은 네일숍용으로 적합하고 빠른 관리가 가능해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손발톱의 사이즈에 맞이 않는 경우가 있고, 정형화되어있는 모양이 사이드 부분을 완벽하게 덮일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손님의 네일 상태를 충분히 고려하여 익스텐션 해야 할 것입니다.
젤 익스텐션의 재료
스캅춰 젤은 소프트젤로서 하드젤과는 달리 퓨어 아세톤으로 속 오프가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드젤보다 유연한 것이 특징이며 외부의 물리적인 힘이나 충격을 흡수하여 자연 네일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막아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찢어지거나 깨진 정도에 따라 단단함이 약해 유지력이 짧을 수 있습니다.
하드젤은 퓨어 아세톤으로 속오프가 되지 않는 특성으로 소프트 젤보다 단단하여 오랫동안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랩핑의 재료로 많이 활용됩니다. 소프트 젤의 단점을 보완하여 아크릴과 비슷한 견고함을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퓨어 아세톤으로는 속 오프가 되지 않기 때문에 네일 드릴 또는 파일을 이용하여 갈아내는 방법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젤 익스텐션을 네일폼은 젤 익스텐션을 할 때 빛이 고루고루 조사될 수 있도록 투명(탄탄한 비닐 재질)하게 만든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재질로 되어있는 아크릴 폼과는 다르게 탄력이 좋아서 C커브 조절이 용이합니다. 그리고그리고 네일 폼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클리어 팁도 사용하여 익스텐션 할 수 있습니다. 자연 네일과 닿는 부분에 하드젤, 스캅춰 젤, 폴리 젤 등을 원하는 길이만큼 도포하여 자연 네일에 그대로 올려주는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네일 폼을 이용한 젤 익스텐션 (젤 연장)
네일 폼을 사용한 익스텐션은 국가자격증이나 대회 등에서 이용하는 정석의 방법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살롱에서는 적절하지 못한 경우가 약간 있습니다. 이유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이 어렵지 않아 차분히 연습을 한다면 보다 쉽게 연장이 가능하고 시간도 줄일 수있을 것입니다. 적절하고 예쁜 길이감으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기본이 됩니다. 올바르게 네일폼이 끼워진 모습은 ⓐ손톱에 끼워지는 폼의 형태는 동그랗게 말린 상태로 부착되며 C커브를 이루고있습니다. 손가락 기준으로 일자가 되도록 앞쪽으로 쭉 뻗어야 합니다. ⓑ스트레스포인트가 비어있지 않고, 자연네일의 프리엣지와 네일폼이 빈틈없이 맞물려져야 합니다. ⓒ큐티클의 높이보다 폼 끝의 높이가 낮아지면 안됩니다. 네일폼의 끝 높이가 낮아지면 독수리 손톱이 되기 쉽고 완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위에 ⓑ의 내용처럼 프리 에지와 네일폼이 잘 맞물려져야 하려면 네일폼의 재단이 손톱의 모양에 알맞도록 꼭 맞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네일폼을 손톱에 대봤을때 재어진 길이보다 조금 짧거나 작게 재단을 시작해야 합니다. 터널을 생각해보면 터널의 겉 둘레보다 터널 안쪽 둘레가 더 좁고 다르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알맞게 재단된 폼을 끼우기 전에, 손톱의 커브에 맞게 폼의 커브를 잡아줍니다. 둥글둥글 손으로 굴려도 되고 같단하게 브러쉬의 손잡이 부분을 이용하여 둥글게 모양을 잡아 줍니다. 스트레스 포인트가 빈틈없이 끼워지려면 폼을 프리엣지 아래에서부터 올려주면서 사이드를 딱 맞도록 끼워줍니다. 폼이 제대로 끼워졌면 0.1mm의 짧은 손톱이더라도 하이포키니움이 살짝 밀려들어가면서 밀착되어 끼워집니다. 폼을 끼울때 실제로 잘 끼워진다면 아프지 않습니다. 베이스는 폼을 끼우기 전에 도포 후 큐어링하거나, 네일폼을 끼운 수 프리엣지 까지 꼼꼼히 도포 후 큐어링 합니다.본격적인 연장 순서는 첫 번째 플랫브러시에 연장할 수 있는 젤의 양을 떠서 프리엣지와 폼 경계부분에 올려서 길이를 먼저 만들어 줍니다. 원하는 길이만큼 셰입이 잡아졌다면 플러내리지 않도록 고정 큐어링을 하고, 두번째 젤을 뜰 때는 첫번째 양 보다 좀 더 많은 양의 젤을 떠야 합니다. 가장 높이 하고 싶은 부분에 젤을 올리고 큐티클 라인부터 채워가며 오버레이를 진행합니다. 큐티클 라인에 두꺼운 턱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며 브러시의 각도를 조절하면서 오버레이 합니다. 기보가 생기지 않도록 젤과 브러시를 떼지 말아야 하고 스트레스 포인트와 사이드에 빈 틈이나 꺼진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확인하면서 채워줍니다. 젤의 양이 너무 많거나 큐어링 되지 않은 상태로 브러시가 움직여지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양 옆으로 레벨링 되어 손톱이 펑퍼짐해 보일 수 있으므로 이럴 경우 손님의 손을 뒤집어 중력을 이용해서 하이포인트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이후 핀 큐어로 젤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살짝 고정 한 뒤 램프에 넣어 전체 큐어링 해줍니다. 큐어링 후 미경화 젤을 닦아내면서 스트레스 포인트에 핀칭을 주면서 C커브를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네일 폼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파일링을 하고 샌딩버퍼료 표면을 매끄럽게 정리해줍니다. 익스텐션만 하는 손님이라면 탑 젤로 마무리하고, 컬러링을 할 경우 베이스젤을 바르고 매뉴얼대로 진행하여 마무리합니다.
클리어 팁을 이용한 살롱 젤 익스 텐 (팁 with젤 연장)
클리어 팁을 사용한 젤 익스텐션은 빠르고 쉽게 연장할 수 있기 때문에 살롱에서 많이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팁의 사이즈를 고르는 방법은 연장하고자 하는 손발톱의 사이즈보다 작거나 약간 큰 것을 준비합니다. 타이트하게 딱 맞는 사이즈를 고르면 양 쪽 사이드월에서 모자라거나 비어있는 부분이 생기기 쉬워 관리 후 쉽게 분리되거나 완성도 있는 예쁜 모양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경도높은 인조손톱을 원할 경우에는 클리어팁 보다 폼을 이용한 익스텐션 방법을 추천합니다. 인조네일의 경도는 젤> 폴리 젤> 팁> 아크릴 순서로 나열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