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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일아트(젤 Gel)를 하면 손톱이 얇아진다?!
    카테고리 없음 2022. 11. 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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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손님들이나 네일 아티스트가 젤 네일을 자주 하거나, 오래 지속할 경우 젤 때문에 손톱이 숨을 못 쉬고 얇아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상황에 대한 정확하지 못한 이해에서 오는 잘못된 답이 아니라 막연한 짐작 이거나 선입견에서 오늘 오해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로, 어떤 경우에 손상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베이스젤의 산 성분

    때문에 손톱이 얇아지게 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손톱위에 젤이 부착되면서 증산작용이 제한됨에 따라 건조해질 수 있지만 직접적인 영향은 거의 없습니다. 베이스젤의 산 성분은 젤과 손톱의 부착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젤을 유지하고 있는 동안 손톱의 유분과 수분을 감소시킴으로써 오랫동안 부착되어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강한 산성(강산성)의 베이스 젤을 사용하면 손톱의 유분과 수분이 감소되어 건조해지기 때문에 그로 인하여 깨지거나 찢어지는 등의 여러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손톱의 두께가 얇아지는 것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젤 제거하면  손톱이 얇아지는 것일까요? 맞습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젤을 제거하는 것은 손톱 손상 원인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메이크업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네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젤을 서비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우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일입니다. 경험이 부족한 초보 네일 아티스트, 도구가 익숙하고 경험이 많은 경력자라 하더라도 젤 제거와 손톱 손상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할 경우, 서비스에 대한 능력 부족이나 편견, 여러 가지 잘못된 상식 등 여러 가지 판단 착오로 인하여 젤 네일을 제거할 때 자연 네일이 불필요하게 얇아지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셀프 젤 제거로 인하여 과도하게 갈아내거나 긁어내어서 갈라지고, 부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살롱에서의 젤 제거 방법은 네일 머신(드릴)을 이용하거나, 파일을 이용해 갈아내거나, 퓨어 아세톤(젤 리무버)을 이용하여  젤을 녹여서 제거하는 방법 등 시술자의 경험과 능력에 따라 제거 방법은 다르게 적용됩니다.

    강제로(손톱의 사이드를 꾹 눌러서)            

    뜯어내면 손톱은 당연히 얇아집니다. 젤이 손톱에서 오래가는 이유는 오래 지속될수 있도록 꼼꼼한 전처리 과정과 자연네 일과 젤이 서로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만든 젤의 특성 때문입니다. 서로 강하게 접착되어 있는 상태에서 강제로 뜯게 되면 겹으로 이루어진 자연 네일은 쉽게 상처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제거해야 할 적정기간이 지났어도 제거하지 않고, 자연탈락되는 경우이거나 강제로 뜯게 되는 경우에는 손톱이 함께 탈락되기 때문에 얇아질 수 있습니다. 젤 관리 후 제거 기간은 2~3주 이내에 실행되어야 합니다. 강제탈락으로 인한 손톱 손상과 손톱과 젤 사이의 틈으로 습기가 생겨 곰팡이균이 생기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손톱관리 중 젤 제거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젤 제거에 대한 교육과 연습을 가장 먼저하고 충분히 이해가 된 상태에서 젤 제거를 진되어야 합니다. 제거가 곧 손톱 건강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어야 합니다. 젤로 인하여 손톱이 녹거나 얇아지는 것이 아님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손톱 손상이 진행되었다면?            

    손톱이 얇아졌다면 젤 네일을 받을 때 램프에 들어가면 건강한 손톱보다 더욱 뜨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뜨거움을 느끼는 이유는 젤이 경화되는 과정에 급하게 반응되는 과정으로 젤이 수축하면서 열이 발생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손톱이 많이 얇아졌기 때문에 젤을 최대한 얇게 바르고, 젤 램프 안에서 빛이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조사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손톱이 얇아 너무 뜨겁고 힘들다면 손상된 손톱이 다 자라 나올 때까지  최대한 짧은 길이를 유지시켜주면서 건강한 손톱이 자라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큐티클 영양제 또는 손톱 강화제를 발라주시면 되는데 손톱 강화제는 첫날 한 겹, 셋째 날 또 그 위에 한 겹, 다섯째 날 또 그위 한 겹을 바르고 일주일(맨 처음 발랐던 한 겹의 첫날 기준) 후에는 싹 지우고 다시 한 겹... 이런 식으로 발라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는데도 불고하고 손톱은 자꾸 찢어져서(조갑과 하이포키니움이 분리되면서 매우 아프고, 세균 침투의 가능성이 높아짐) 손끝이 아프거나 손톱에 화상을 입은 듯한 느낌(손톱이 많이 갈려서 매우 얇아지면 화상 입은 느낌처럼 욱신욱신 아프다)이 나거나, 손톱에 갈색의 작은 점들이 비쳐서 올라오거나(미세혈관이 살짝 터져서 비쳐서 올라온 것), 얇아진 손톱이 자꾸 뒤집어져서 일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네일 관리 재료 중 경도가 가장 강한 아크릴을 이용하여 보강해 준다면 새로 손톱이 자랄 때까지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손을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크릴은 강도가 강하고, 손톱 위에서 흔들리지 않는다면 고정 효과가 가장 좋기 때문에 손발톱 교정에도 많이 쓰이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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